[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일본의 제약회사 타케다가 해외 기업과의 인수합병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미국 항암제 제조회사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Ariad Pharmaceuticals)를 52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타케다는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에 주당 24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9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아리아드는 만성 및 급성 백혈병, 폐암, 기타 희귀암 환자들을 위한 항암제 개발 전문 회사이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타케다는 아리아드의 표적 폐암치료제 브리가티닙(Brigatinib)과 백혈병 치료제 아이클루식(Iclusig)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아리아드는 미국 제약 감독 당국에 판매가 승인되면 브리가티닙으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판매를 올릴 수 있다며 검토를 요청했다.
타케다는 주요 약품의 특허가 종료된 후 새로운 대체 약품 발굴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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