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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친척, 뉴욕에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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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친척, 뉴욕에서 기소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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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미국 검찰은 하노이에 8 억달러 규모의 건물 매각을 시도하면서 중동 관리에게 뇌물을 주려고 시도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 총장의 친척들을 기소했다.

화요일에 공개된 39 페이지의 기소장에 따르면 맨하튼 부동산 중개인 데니스 (Dennis)로 알려진 반주현과 한국 건설회사의 중역인 그의 아버지 반기상을 기소하고 있다.

또한 중동 관계자들과의 사이에서 위장으로 중개역할을 하고 받은 50만달러를 자신의 사치품으로 써버린 미국 국적의 말콤 해리스 역시 기소되었다. 

반기상은 전 유엔 사무 총장의 남동생이다. 

미국 검찰은 한국의 건설회사인 경남기업이 건설 및 소유하고 있는 하노이의 상업 및 주거 단지 매각 시도와 관련해 2013년 3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국제 뇌물 공모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공개되지 않은 중동의 한 국가의 공무원으로 하여금 국부 펀드를 사용하여 부동산을 구입하게 하려했으며 또한 뉴욕 유엔 총회 연설에서 국무 총리와 연락을 취하는 시도를 포함했다.

그후 아버지와 아들은 2014년 4 월에 뉴욕에서 뉴욕의 한 계좌에 뇌물 50만 달러를 처음 지불했으며 그 후 판매 완료시 2백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해리스는 결국그 돈을 중간에서 챙기고 건물매각을 이뤄지지 않으며 경남기업은 유동성위기로 인해 한국에서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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