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광고회사 지분 강탈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차은택(48)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오늘(1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됐다.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최 씨 일가의 은닉 재산 의혹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차 씨를 다시 소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씨에 대한 특검 소환은 이번이 두 번째다. 특검은 지난 6일 차 씨를 불러 추가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미수, 횡령 등 혐의로 차 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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