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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헤어 디자이너들이 제안하는 '2017 스페셜 맨즈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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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헤어 디자이너들이 제안하는 '2017 스페셜 맨즈 스타일'은?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01.1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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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헤어스타일을 한다고 다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감각의 한 끗 차이가 당신을 최고로 만든다”
자료사진. <사진=범스튜디오>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매시즌 헤어 디자이너들은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리고 그것은 놀라울 정도로 미의 관점을 변화시킨다. ‘톱’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수많은 셀레브러티들의 스타일을 책임져온 헤어 디자이너들이 '2017 스페셜 맨즈 스타일'을 제안했다.

Q. 아름다운 남자란?

자신감 있는 남자. 외면과 내면에 있어서 당당함을 잃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범경자)
너무 과하지 않고 심플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주는 남자.(엄기억)
비움과 채움을 아는 남자.(백철)
자신에게 투자할 줄 알고, 자기관리를 확실히 할 줄 아는 남자.(정진)

Q. 2017 맨즈 스타일 경향?

복고, 클래식한 느낌의 포마드 스타일링 모던한 스타일링 등 신과 구의 조합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엄기억)
지난해 투 블럭 등의 남성미를 강조하는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올해는 웨이브 등을 부여한 좀더 부드러운 남성미의 유니섹스적인 느낌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박혜영)

Q. 맨즈 스타일링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나?

남성들의 헤어 스타일링은 이마 선에 따라서 달라진다. 얼굴형과 이마의 각도를 고려해 디자인한다. 여기에 피부 톤과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해 컬러를 부여한다.(이주양)
변화를 주고 싶지만 익숙한 스타일에서 벗어나길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모두가 어울린다고 해도 스스로 불편하고 부담스럽다면 소용없다. 처음부터 과감한 시도를 하기보다는 한 가지 정도 포인트를 줄 것을 제안한다.(백영훈)

 

 

 

 

자료사진. <사진=범스튜디오(촤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정진(프로젝트라빠헤어), 박혜영(엔비살롱), 임지연(마노헤어), 범경자(마지크헤어), 백서영(서영플러스뷰티), 이주양(이철헤어커커 약수점), 엄기억(토니앤가이), 김경민(하르헤어), 백철(레드헤어), 이현민(시저리헤어), 백영훈(퍼스트헤어)>

Q. 스타일 체인지 노하우?

보수적인 직업군인 경우, 라이프 스타일에 있어서도 보수적인 성향을 갖는 이들이 많다. 헤어스타일에 있어서도 엄격해 변화를 주기가 쉽지 않다.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해야 한다. 고객의 얼굴에 맞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직업과 삶의 패턴에 관련해 스타일을 결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해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스타일로의 변화를 설득할 줄 알아야 한다. 고객의 현재 모습과 두상, 얼굴형 등을 고려한 스타일을 제시해 고객으로 하여금 변화를 받아들이도록 한다.(김경민)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 스타일과 성격을 면밀히 알아야 고객의 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헤어 디자이너는 고객에게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모든 시술에 대한 기술력은 기본이다. 고객의 신뢰는 커트, 스타일링, 트리트먼트 각각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어우러져야 생긴다. 무엇보다 헤어 디자이너로서 자신감을 갖고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이현민)

Q. 간편하고 손쉬운 셀프 스타일링 노하우?

자기 외모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한다. 가령 옆머리가 뜬다면 다운 펌 등을 하면 혼자서도 손쉽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남성들은 머리를 충분히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스타일링 하는 경우가 많다. 두피 쪽 모발의 물기를 제거할 때는 따뜻한 바람으로 하되 뜰 수 있는 모발 끝은 찬바람으로 마무리해주면 수분을 유지해주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백철)

스킨 하나 바르는 것도 귀찮아하던 남성들이 최근 수분크림, 주름 개선 화장품, 메이크업 등에 관심을 보이며 변화하고 있다. 남성들도 세안 후 스킨, 로션, 에센스 등으로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 건강을 위한 자외선차단제를 꼭 챙겨 바르고, 좀더 깨끗한 피부 연출을 원한다면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해 비비 크림을 발라준다. 여성에 비해 피지의 양이 많기 때문에 꼼꼼한 클렌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임지연)

Q. 헤어 디자이너를 하면서 가장 짜릿한 순간?

최근 맹학교에 가서 헤어 시술을 해줬다. 앞을 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예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아이를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보이지 않지만 감사하고 나눌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아이를 통해 더 열심히 살고, 주변과 마음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깨우침을 받았다.(엄기억)

 

자료사진. <사진=범스튜디오>

 

Q. 신선하고 트렌디한 자신만의 헤어 스타일 변신을 위해서는?

헤어스타일, 패션 등 전체적인 스타일 밸런스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김경민)
자신에 맞는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우선시 돼야 한다. 무턱대고 유행을 쫒기보다는 다양한 디자인을 알고 경험해보면서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백영훈)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봐야 한다. 도전 없이는 변신을 할 수 없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변화된 모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시도를 해야 트렌디한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정진)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 그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다.(범경자)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다. 헤어 역시 동영상 등의 온라인과 잡지 등의 오프라인에서 참고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다양한 도구와 제품으로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엄기억)
해보지도 않고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투 블록 스타일을 못할 이유는 없다.(이현민)

확실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볼 것을 권한다.(백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는 시도에 앞서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의견에 대해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트렌드를 받아들 수 있는 자세가 돼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시도해봄으로써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나갈 수 있다.(이주양)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남성들은 항상 탔던 가르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무작정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또한 전문가의 충고를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도 필요하다. 변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박혜영)
자신감.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려는 자세가 우선시돼야 한다.(임지연)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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