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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도소, 1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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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도소, 100명 사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1.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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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도소 폭력사태 이후 수감자들의 생사확인을 기다리는 가족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마나우스=AFP) 아마조나스주의 주도인 마나우스의 한 교도소에서 지난 일주일 간 최소 4명이 살해당하며 전체 사망자 수의 숫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인구 과밀도인 교도소에서 라이벌 갱단끼리의 세력다툼으로 발생한 대부분의 폭력 사태는 수감자들의 목이 잘려나가거나 팔다리가 잘려나가는 여러 차례의 대량학살을 포함하고 있다. 

일요일 마나우스 교도소에서 아직 불분명한 상황에서 4명의 수감자가 추가로 살해됐다고 국가 공무원들이 전했다.

7월 휴전 협정이 파기된 후 두 번째로 큰 마약 조직인 PCC (First Capital Command)와 CV(Red Command)간 치명적인 감옥 폭동이 점점 치열해졌다.

지난 금요일에는 로라이마 주의 몬테 크리스토 팜 교도소 (PAMC)에서 31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는 마나우스의 교도소에서 17시간간의 혈투 끝 56명이 살해당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주에서 가장 큰 교도소인 PAMC 역시 10월에 치명적인 폭력 사태가 발생해 당시 수감자 10명이 사망한 바 있다. 

당시 교도소는 1,400명이 수감되어 있었으며, 이는 수용 인원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볼리비아, 콜롬비아, 페루 등 주요 코카인 생산국과 국경을 맞대고있는 브라질 북부 지역은 마약 거래의 전장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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