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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7 환러춘제(歡樂春节)’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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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7 환러춘제(歡樂春节)’ 개최
  • 조경희 기자
  • 승인 2017.01.09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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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에서 즐기는 중국의 설 명절…볼거리·즐길거리 풍성
‘2017 환러춘제(歡樂春节)’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중국의 ‘춘제(春节)’를 앞두고 유커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춘제는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중국 전통의 명절로 이를 맞아 인천시는 주한 중국문화원의 주관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간 ‘2017 환러춘제(歡樂春节)’를 개최한다.

‘환러춘제(歡樂春节)’는 중국 문화부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중국 최대 규모의 해외 중국춘제문화 브랜드이다. 중국문화부는 국가 상관부위원회와 각지의 문화단체 및 재외기관과 함께 공동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6번의 ‘환러춘제’가 개최된 바 있으며,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차이나타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후난성 무형문화유산전시 및 시연, 갑골문 서화전, 후난성 민족음악단 공연, 중국 사자춤 공연 및 문화단평영상 상영, 차이나타운 퍼레이드 등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11일 개막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추궈홍(邱國洪) 중국대사, 위신롱(禹新荣) 후난성문화청 부청장, 스루이린(史瑞琳) 주한중국문화원장 등 20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과 전시 및 공연 개막식을 G타워에서 갖고, 12일까지 후난성 무형문화유산, 갑골문 서화전 등을 전시한다.

15일에는 차이나타운에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사자춤, 중국민족 의상쇼, 한복(汉服)의상쇼, 앙가(秧歌)공연, 기념식 및 가무공연 등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의 개최와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환러춘제(歡樂春节)’는 한․중 양 국민의 이해와 호감을 증진시키며 한․중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깊이 있게 발전하고 양국 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경희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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