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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고민 ‘주걱턱’, 비수술 턱교정으로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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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고민 ‘주걱턱’, 비수술 턱교정으로 치료 가능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1.09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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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유난히 아래턱이 길고 앞으로 튀어 나와 있어 얼굴이 말상처럼 길고 고집스러워 보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주걱턱 증상을 가진 이들이다.

아래턱이 나온 주걱턱은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외적인 문제뿐 아니라 치아의 부정교합 및 턱관절 장애를 유발해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증상으로 꼽힌다.

주걱턱은 유전적인 성향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이유 없이 손을 빨거나 턱을 괴는 습관,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도 주걱턱을 초래하거나 악화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수시로 아래 턱을 앞으로 내미는 버릇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턱이 주걱턱 형태가 되고, 치아부정교합이나 턱관절 장애 등이 유발된 상태라면, 교정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 이때 주걱턱은 모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상당수는 치열교정이나 비수술 주걱턱교정, 안면비대칭교정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비수술 주걱턱 교정법은 턱관절의 위치변화와 치아의 이동을 더불어 유발하여 턱의 좌우 대칭을 맞춰주는 치료법이다. 아래턱 성장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주걱턱의 경우에는 아래턱 성장은 억제하고 위턱의 성장을 도모해 턱의 형태를 교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강남역교정치과 워싱턴치과 이근혜 원장은 “비수술 교정치료는 성인이 되기 전 초등학교 4~5학년 정도에 진행하면 가장 효과적이나, 성인의 경우에도 양악수술을 대체해 비수술안면비대칭교정이나 비수술주걱턱 교정으로 좌우 대칭을 맞춰주면 주걱턱 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에 따르면 비수술 턱 교정기간은 대략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되며, 턱의 균형이 맞춰짐과 동시에 치아 배열 또한 바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의 비수술 골격교정 치료는 각 개인별 증상의 원인이나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또 20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턱관절 위치 교정이 가능한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므로, 반드시 숙련된 교정 인정의 진료를 통해 치료방법을 상담한는 것이 좋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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