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뉴타운사업지구내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획기적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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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뉴타운사업지구내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획기적 확충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1.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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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2‧3동 복합청사 건립, 광이로·새터로 도로확장, 광명7동 무료주차장 개방 등 추진
광명시가 재정비에 나선 새터로.광이로 도로확장 구간.<자료제공=광명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광명시는 광명 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추진구역과 뉴타운 해제구역 간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도로를 확장하는등 획기적인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광명7동의 뉴타운사업구역인 광명14R·16R지역과 사업이 해제된 13R구역의 도시기반시설을 연계하는 새터로 확장공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77억원을 투입, 삼화연립부터 펠리스필1차 아파트 앞 145m 구간의 폭을 기존 10m에서 22m로 확장하는 공사로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새터로 확장공사를 위해 일부 용지보상이 완료된 토지에 14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또 올 상반기 보상수용절차를 끝내 25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도로가 완전히 개통되기 전까지 무료로 운영해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를 한 번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사거리 주간선도로인 오리로와 광명로의 상습적인 정체 해소를 위해 300억원을 들여 제2의 광명사거리 남북측 도로망을 건설하는 광이로 도로확장사업도 올해 10월부터 추진한다.

광명동에 위치한 광명음악사에서 광명초등학교까지 250m구간을 현재 2차로(8m)에서 4차로(23~25m)로 확장하는 이 사업은 2019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보상을 마치고, 보상 완료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돼 있는 광명동 구도심은 협소하고 낙후된 도로로 차량통행뿐만 아니라 보행자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고 특히, 광이로 확장공사 구간은 일방통행도로와 양방향도로가 교차해 차량통행 증가시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 새터로와 광이로 확장공사가 끝나고 2022년 뉴타운사업이 마무리되면 광명동 남북축을 관통하는 새 교통망이 마련돼 광명동 구도심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광명사거리역 주변의 교통정체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광명4R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내 계획된 소공원 및 녹지공간에 지상6층 지하 2층 규모의 광명2, 3동 복합청사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광명전통시장 고객 및 상인들의 이용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광명3동 주민센터 이전 문제와 생활권이 동일한 광명2, 3동의 통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어 복합청사가 들어서면 이전문제 해결은 물론 광명 2,3동 주민들의 행정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새터로 확장공사와 계획된 광이로 확장사업, 복합청사 건립 등이 완료되면 광명사거리역 주변을 비롯해 광명동 구도심의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뉴타운사업이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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