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농정예산 57% ‘넥스트(NEXT) 경기농정’ 실현에 투입
상태바
경기도 올해 농정예산 57% ‘넥스트(NEXT) 경기농정’ 실현에 투입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1.0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청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가 올해 농정예산을 지난해보다 11.9% 늘어난 5810억원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57%인 3313억원을 넥스트(NEXT) 경기농정 관련사업 94개에 편성해 ‘넥스트(NEXT) 경기농정’ 실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넥스트(NEXT) 경기농정은 2015년 기준 4100만원의 경기도 농가소득을 2020년까지 5000만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경기도의 농정비전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10일 비전을 수립하고 ▲안심먹거리 제공 ▲다팜(Farm) 플랫폼 구축 ▲농가소득 향상 등을 3대 실천목표로 세웠다.

경기도는 올해 넥스트(NEXT) 경기농정 관련 사업에 전체 농정예산의 절반 이상을 편성한 상태다.

경기도 농정예산은 지난해 본예산 5192억원보다 618억원 증가한 액수로 부문별로는 ▲농업·농촌 부문 4258억 원(711억원 증액) ▲임업·산촌 부문이 852억원(41억원 증액) ▲해양수산·어촌부문 387억원(104억원 감액) ▲기타 사업비·행정경비 313억원 등이다.

경기도는 올해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에 456억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에 50억원을 투자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물류비로 23억원, 수출단지 시설 현대화에 15억원 등을 지원해 농식품 수출 확대와 공공기관 대상 농산물 공급확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예산 증액은 FTA 등 시장개방과 농어업인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농정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문제제기에 따른 것”이라며 “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집행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사업별 현장점검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