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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DHL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수출 물류부담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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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DHL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수출 물류부담 개선 나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1.07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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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특송요금 할인 업무협약 체결… 해외 물류경쟁력 강화 기대
▲중기청과 DHL코리아는 지난 6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사진=중기청>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세계적인 물류서비스 회사인 디에이치엘(DHL)의 신속하고 안전한 국제 특송서비스의 저렴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출 기업의 물류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DHL코리아(대표 한병구)는 중기청이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국제 특송요금 할인,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여의도 콘래도호텔에서 지난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의 DHL 우대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여건 조성, 설명회·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물류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 동 물류서비스의 활용을 위한 신청창구를 마련한다.

또 DHL코리아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물류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고 서류, 소화물 등의 제품별 물량에 따라 국제 특송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픽업에서 해외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 물류서비스 및 수출입 면장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 물류프로세스·필요서류, 통관시 유의사항, 물량별 물류비 수준·절감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 및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배송 추적서비스, 픽업 및 배송 시간 자동 통지 등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주영섭 중기청장은 “과도한 물류비와 배송지연이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그간 중소기업청은 CJ대한통운 업무협약, 코트라 물류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해 물류비 인하, 정시 배송 등 물류 환경 개선을 추진했고, 이번 DHL과의 업무협약도 물류 및 배송체계 개선의 일환으로써 향후에도 다양한 물류사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의 과도한 물류부담을 해소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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