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초과-대주주 신용공여-부실대출 중점 사안, 타 영업정지 은행 수사 본격화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7개 영업정지 저축은행 경영진이 체포되며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합수단은 제일저축은행 이용준(52) 행장과 동 은행 A전무(58)를 체포했다.
이날 합수단은 이들로부터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와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등 불법대출 자료를 확보해 이 행장과 A전무를 상대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압수물에 대한 분석이 상당시간 걸릴것을 예상했지만 이번 합수단의 제일저축은행 경영진의 전격 체포로 나머지 6개 저축은행 경영진 및 대주주의 불법대출 협의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수단은 수사의 중심을 동일인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와 대주주 신용공여, 부실대출 등 세 가지로 집중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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