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지난달 22일 열린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에서 코스닥상장 기업인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의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인 ‘더블로’가 ‘차세대일류상품’에서 ‘현재일류상품’으로 승격됐음을 28일 발표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의 ‘현재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안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일류상품’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번 심의를 통해서 하이로닉의 ‘더블로’가 ‘현재일류상품’으로 승격된 것이다.
하이로닉의 ‘더블로’는 HIFU(High Intensity Ultrasound)기술을 활용한 리프팅 장비로써, 2012년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4년 만에 ‘현재일류상품’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미 국·내외 더블로 시리즈 제품이 2016년 12월 기준 1,700대 이상 판매됐고 국내 1,500개의 병·의원에서 약 50만 건 시술 케이스를 넘어서고 있다.
또한 최근 더블로의 후속모델인 ‘더블로 골드’가 출시돼 시장에서 또 다른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블로 골드’는 기존 더블로 대비 시술시간이 300샷 기준 평균 8분 이상 단축됐으며,연사(Auto Shot)기능과 샷 간격 조절(Shot Interval) 기능이 추가돼 편리한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빨라진 속도에도 불구하고 시술강도와 치료부위가 일정하게 유지되며 골드&화이트 펄 컬러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하이로닉 이진우 대표는 “HIFU 방식을 이용한 리프팅 기기는 자사가 처음 개발하여 ‘현재일류상품’이 되었지만 절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우수한 기기를 선보임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