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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면역력 관리, 체온 높이고 프로바이오틱스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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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면역력 관리, 체온 높이고 프로바이오틱스 기억하세요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1.0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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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면역력이란 병원균으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힘으로,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선 면역력이 강해야 한다. 면역력은 날씨가 추울 때 약해지기 쉬운데, 우리 몸이 체온 유지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써 그만큼 면역 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감소하며, 1도 오르면 면역력이 5배 커진다고 한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적정 체온을 유지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땀이 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은 체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거나 반신욕 및 족욕을 하는 것도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장 건강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장은 소화기관이자 면역기관으로, 체내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집중되어 있다. 장에서 활성화된 면역세포들은 전신으로 이동하며 병원균의 침입을 막기 때문에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강해진다.

장이 튼튼하려면 장내 유해균보다 유익균이 많아야 하는데, 장내 유익균을 늘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비롯해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생균을 의미하며, 장내에 정착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한다.

이처럼 장 건강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중에서 다양한 종류 및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데, 제품을 고를 때는 우선적으로 균주를 살펴봐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주마다 기능이나 활동하는 범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균주만 들어 있는 것보다는 여러 균주가 복합적으로 함유된 제품이 좋다.

소장에서 활동하는 락토바실러스와 대장에서 활동하는 비피도박테리움은 여러 연구를 통해 우수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균주이므로, 이러한 핵심균주들이 두루 배합되어 있으면 장 건강에 보다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는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것인 만큼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지는 않은지도 체크할 것을 권한다.

대부분의 유산균 제품에는 맛, 향을 내거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산화규소나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첨가물이 쓰인다. 이러한 화학첨가물은 장기간 복합적으로 섭취할 경우 안전성 우려가 있는 만큼 되도록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밖에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코팅기술이 제품에 적용되어 있으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보다 안전하게 살아서 갈 수 있다.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아토피나 비염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는 최소 한 달 이상 매일 꾸준히 섭취해야 장내에 정착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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