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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유정복 인천시장 “2017년 목표는 ‘공동체 복원 통한 인천주권시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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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유정복 인천시장 “2017년 목표는 ‘공동체 복원 통한 인천주권시대’ 구현”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1.0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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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행복 체감지수 높이고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도시 인천 건설
“인천은 대한민국 미래의 이정표”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년을 맞아 가진 언론과의 합동 인터뷰에서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민선 6기 후반기를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공동체 복원을 통한 인천주권시대 구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신년을 맞아 출입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재정건전화의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인터뷰에서 유 시장은 “인천이 300만 대도시로서 도시외형이 커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내적으로도 ‘대한민국 미래의 이정표가 인천’이라는 사명감으로 개혁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천주권 되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민생·교통·문화·해양·환경주권의 회복을 민선6기 후반기 인천시의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인천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면서 ‘가고 싶은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사회발전은 지나친 경쟁보다는 배려와 나눔의 가치가 실천돼야 하는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공감(共感)복지’ 등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인천발KTX’ 및 ‘항공산학융합지구’의 조성을 비롯해, 검단새빛도시·국립세계문자박물관·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건립 등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신년 인터뷰에서 2017년의 인천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한편, 유 시장은 ‘인구 300만 명 달성’에 대한 소감과 미래비전을 묻는 질문에 “국가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강조하고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도시 인천’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미래가치로 ‘인본’, ‘역동’, ‘청정’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인구 300만 명 달성으로 인천이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아직도 인천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전 달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하는 활기찬 공동체도시, 시민과 열어가는 해양문명도시,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녹색도시 등 4대 세부목표를 세우고, 300만 인천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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