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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네팔 UT-1 수력발전 정부보증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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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네팔 UT-1 수력발전 정부보증계약 체결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1.02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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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공사 착공 목표… 금융약정 마무리 등 매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남동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최근 네팔 정부와 남동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네팔 ‘Upper Trishuli-1’ 수력발전의 정부보증계약(Projec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정부보증계약은 네팔정부 최초로 전력구매자(네팔전력청)의 전력요금 지급 보증 및 전력요금 달러 지급을 보장하는 계약으로, 각종 세제 혜택 등 사업주와 국제금융권 대주단의 사업 리스크를 경감시키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는 2012년 사업개발 착수 이후 진도 7.8강진 및 인도 국경봉쇄에 따른 석유 및 물자 파동 등 정치적 불안을 극복하고 이뤄낸 값진 결과이다. 또 남동발전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 건설중인 파키스탄 Gulpur 수력 프로젝트와 더불어 해외 전력시장에 국내기업과 동반진출한 한국형 해외 전력시장 개척의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남동발전은 이번에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정부보증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7년 10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네팔전력청과의 전력구매계약, 대주단과의 금융약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지역에 216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Upper Trishuli-1 프로젝트를 IFC(국제금융공사), 대림산업, 계룡건설산업(주) 등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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