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영광군 불갑변은 지난 21일 2차례의 상견례 후 불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과의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불갑면에서 면장, 군의원, 번영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지역유지 등 40여 명과 풍산동에서는 김한석 동장, 최효숙 주민자치위원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유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풍산동의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장점과 불갑면의 유구한 문화유적,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깨끗한 농산물 등 지역간 장점을 바탕으로 한 교류협력을 통해 서로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도ㆍ농간 상생의 시대를 만들자고 합의했다.

불갑면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분야에 대한 공동관심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직거래장터 개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후손에게 더욱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풍산동 방문단은 본 행사 후 ‘제11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열리는 불갑산을 방문해 온 산에 붉은 꽃이 흐드러진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했고 아름다운 상사화 감상에 대한 화답으로 내년 고양시 꽃 박람회에 꼭 초대하겠다고 전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