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아이쿱생협이 만든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사장 신복수 이하 씨앗재단)이 괴산군과 구례군 등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위해 5년째 나눔을 펼치고 있다.
씨앗재단은 오는 28일과 29일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괴산군과 구례군 등 각 지자체에 친환경 쌀 3,500만원 상당인 백미 8kg 1,346포, 총 10.7톤을 전달한다.
신복수 이사장은 “씨앗재단이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으로 이들을 바로 보는 것이 공익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는 씨앗재단이 구례와 괴산 등 지역사회에 지난 5년간 2억 원이 넘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전달식은 괴산군의 경우 괴산군청 군수실에서 김창현 부군수와 신복수 이사장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례군은 오는 29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서기동 군수와 박인자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씨앗재단에서 전하는 지원금은 군의 사회복지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씨앗재단은 아이쿱생협이 소비자, 직원, 생산자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2010년에 설립한 나눔재단이다. 점점 더 심화되는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인해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들을 함께 돌보고 저개발국가 지역사회 개발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등 나눔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