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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부산 해운대 빛축제’ 따라 찾아간 꼼장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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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부산 해운대 빛축제’ 따라 찾아간 꼼장어 맛집
  • 진영진 기자
  • 승인 2016.12.2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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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진영진 기자] 부산의 대표 먹거리로 알려진 곰장어는 꼼지락거리는 움직임에서 ‘꼼장어’라고 부르지만, 표준어 표기로는 곰장어이다. 곰장어는 학술적으로 통용되는 정식 명칭은 ‘먹장어’로 불린다. ‘먹장어’라는 이름은 바다 밑 어두운 곳에 살다 보니 눈이 멀었다고 하여 붙혀진 것이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먹장어’ ‘묵장어’ ‘꾀장어’ 많은 이름이 있다. 곰장어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즐겨 먹는 먹거리로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그 인기가 높다. 양념 없이 그냥 구워 먹기도 하고, 양념하여 먹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기력이 없는 사람들이 섭취하는 용도로 통조림으로 만들어지기도 할 만큼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12월 2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하는 ‘겨울바다, 겨울연인’을 주제로 빛의 여행을 시작하는 ‘해운대라꼬빛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해운대를 찾고 있다. ‘해운대라꼬빛축제’는 12월31일 잘 가라~병신년! 반갑다~정유년을 테마로 연말 축하공연과 소원지 쓰기, 타로카드 체험이 준비되어있고, 연말까지 매주 금, 토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축제를 즐긴 후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곰장어를 맛보기 위해 부산 해운대 곰장어 골목을 찾아 곰장어 골목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해금강곰장어’를 찾아가 봤다. 국내산 곰장어만을 사용하여 연탄불에 초벌을 한 곰장어를 16가지 재료로 직접 개발한 특별소스를 곁들여 먹는 곰장어의 맛을 보기 위해 유명인사와 인기 스타들이 찾으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해운대 앞바다를 보면서 곰장어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찾는 ‘해금강곰장어’는 곰장어를 먹고 난 후 향긋한 깻잎을 넣어 불판에 볶아낸 볶음밥이 별미이다. 분위기와 맛까지 일석이조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해금강곰장어’는 한 번도 안 먹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단골들 사이에 나올 만큼 맛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진영진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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