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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ㆍ선근증하이푸 시술 “근종 위치 따라 효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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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ㆍ선근증하이푸 시술 “근종 위치 따라 효과 차이”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6.12.2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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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치고, 가임기여성에게는 불임의 원인이 되며 임신한 여성에게는 유산을 유발하기도 한다.

 

 

자궁근종을 조기에 발견하여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증상이 생리통과 비슷하다 보니 이를 초기에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산부인과 방문 자체를 꺼리는 여성도 많아 자궁근종이 한참 진행되고 난 뒤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근종의 근치적 치료방법으로 자궁적출 또는 근종절제술 등이 있으나, 향후 임신을 계획하거나 미혼인 여성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이에 반해 자궁을 보존하면서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이푸 시술이 있다. 이는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체외에서 신체 내부에 위치한 종양에 초점을 맞추어 발생되는 열에너지로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국내외 SCI급 국제학술저널에 등재된 이재성 ‘이지스여성의원’ 원장의 하이푸 시술 가이드 논문에 따르면, 하이푸 치료는 효과적인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시술 전 치료계획 수립부터 시술 후 치료결과 전후 비교를 위해 MRI영상과 초음파영상을 통합하여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시술과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재성 원장은 “하이푸 치료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치료원리는 동일하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속성과 위치에 따라 하이푸 치료 효과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적응증을 정확하게 선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경험이 많고 숙련된 산부인과 하이푸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푸 시술은 지난 2012년 국내 처음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초청강연을 통해 소개됐으며, 이재성 원장은 2010년 2월부터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하이푸 시술을 시작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치료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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