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남용 기자] 예산군이 2016년 환경관리 분야 ‘깨끗한 충남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7일 군에 따르면 환경관리분야 평가는 올 한 해 환경보전에 탁월한 공을 세운 기관단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주민의 자율 참여를 통한 환경정화 활동 추진 ▲환경오염 지도 단속 및 고충 민원 신속 처리 ▲국토대청소 및 음식물 감량 릴레이 캠페인 실시 ▲민·관·군·학으로 이뤄진 환경거버넌스 구축 등 군민 모두가 합심해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민간단체와 MOU 체결, 광시면 황새권역센터와 신암면 신종리 여사울성지 등 7개소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청소 기초시설 확충과 지역주민 환경복지 욕구 충족 등 깨끗한 지구환경 지킴과 청소행정 업무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전리 등 5개소에 농촌폐기물 적환장을 설치하고 12개 읍·면 주민자율청결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공원과 지역 명소 등 일정 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도로변의 쓰레기 청소, 꽃밭 가꾸기 등 행복홀씨입양사업 활동으로 쾌적한 공간을 창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아울러 폐건전지·폐형광등 집중 수거를 위해 읍·면별 선의의 경쟁, 학교수거 독려, 온천대축제 시 리싸이클링 캠페인 개최 등으로 주민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재활용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 건전지 수거부문 도내 1위로 환경부 최우수 기관 표창과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회장 김성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내년도에 개최되는 윤봉길체육관 준공기념 2017 설날장사 씨름대회,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 등에 대비해 주민 및 단체에 청소도구, 꽃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주부홍보단, 폐지줍는 어르신 지원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군의 이미지가 부각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및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산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업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활성화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용 기자 dt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