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원재연, 정정미, 임미자 3명의 작가 개인전
지난 23일 부천시청 1층 아트센터에서는 화풍이 다양한 원재연, 정정미, 임미자 3명의 여성작가들의 화사하면서도 담백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28일(수)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는 정정미 작가의 작품인 ‘남대문 시장’외 다수의 수체화 작품들과, 원재연 작가의 ‘아버지의 편지’를 주제로 한 작품들, 임미자 작가의 다채로운 색감과 본인의 감성과 여유를 작품들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해 흥미로움을 더했다.
이 날 전시회 오픈식에서 원재연 작가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지낸 세월이 20년이 되었습니다. 약 3000명 가까이 만난 아이들을 그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 아이들을 통하여 배우고 아이들이 자란 것 처럼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기에 지금 이 시점에서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인생길입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버지의 편지’라는 제목처럼 그림을 통하여 영적인 아버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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