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남용 기자] 상명대학교의 로봇공학 기술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프라임사업단 로봇대표팀인 ‘휴머노이드 로봇 클럽(Humanoid Robot Club)’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1회 2016 FIRA 로보월드컵」에 참가해 ‘안드로 솟 챌린지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대회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팀에게 주어지는 ‘Outstanding Contribution Award’도 수상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에 대해 이번 대회 지도를 맡은 강태구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에는 경험이 적은 2,3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팀을 꾸려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대회 준비기간 동안 고생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 이 학생들이 성장하는 2017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내년에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클럽’의 우수한 대회 성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2015 국제로봇컨테스트(IRC)’에서 휴머노이드 지능부분 Kit 승부차기 1위를 비롯해, 2015 FIRA 로봇월드컵 준우승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2016 로봇콘테스트&R-BIZ챌린지(IRC 2016)’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휴머노이드 로봇 클럽’은 「제21회 2016 FIRA 로보월드컵」에 지도교수인 강태구 교수와 설계담당 최원철 연구원을 비롯해 4학년 조예리, 3학년 이윤규·전혜연, 2학년 김승환·박래근·송강선·이혜리 학생 등이 참가했다.
강남용 기자 dt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