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브루노 르 루 (Bruuno Le Roux) 프랑스 내무 장관은 월요일 독일 베를린에서 발생한 프랑스 전역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보안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시장에 트럭이 진입해 최소 9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크리스마스 시장 보안은 곧 강화됐다.
베를린에서 발생한 사건은 지난 7월 프랑스의 리비에라 도시인 니스(Nice)에서 발생한 공격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당시 튀니지국적의 극단주의자 모하메드 라후이에이 부흐렐(Mohamed Lahouaiej Bouhlel)은 불꽃 놀이를 보고 있던 바닷가 앞 군중에 19톤짜리 트럭을 몰고 그대로 전진한 바 있다.
프랑소와 올랑드(Francois Hollande) 대통령은 프랑스 국민이 "유럽 전역에 닥친 비극에 직면하여 독일인을 애도하는데 의견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86명의 사망자를 낸 니스 사건은 이미 2015년 11월의 대규모 테러 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프랑스 국민을 더더욱 큰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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