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하노이=AFP) 베트남 관계 당국은 베트남 호치민시 중부에서 폭우가 발생해 2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정기적으로 열대성 태풍과 호우를 경험하지만, 12 월에는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더 차가운 건기 동안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해안가에 위치한 빈 진 (Binh Dinh) 지역은 12월 12일 폭우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많은 숫자인 16명이 사망 했다고 전국 공중 및 폭풍우 통제위원회의 공식 온라인 보고서는 보고했다.
이 지역에서 적어도 2명 이상이 실종상태이며, 외딴 지역의 가옥 수 백채가 물 아래 잠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3 천 2 백만 달러에 이르며 32,000 헥타르가 넘는 농작물이 파괴되었다.
그림 같은 식민지 시대의 무역 주택을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인 호 이안 (Hoi An)의 중앙 마을 일부는 물 속에 잠겨버리고 말았다.
호이 안의 식당 주인 느구엔 티 혼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관광객들이 보트를 타고 관광을 보러 갔다고 말하면서 "우리 마을이 12월에 홍수로 범람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고 전했다.
홍수는 지난 며칠간 줄어들었다.그러나 현지 기상예보학자들은 이번 주말에이 지역에 더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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