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재호 기자]충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충주시는 인플루엔자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이나 소아,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을 우선권장 접종대상자로 정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일반감기와 구별되고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해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감 등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먼저 오는 27일 시설 및 특수학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우선권장 접종대상자는 29일 목행·용탄동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대상은 만65세(1946년생)이상 노인과 1-3급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방문 시 장애인카드나 의료보험카드,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한다.
또한 유료접종(7,500원 정도)은 다음달 21일경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만 36개월 이상 유아와 만성질환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64세시민, 의료인 등이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할 경우 직후 20～30분간 접종장소에서 머물러야 하고 개인위생수칙(손 씻기 등)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으며, “짧은 기간 많은 인원이 집중해 접종하는 관계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동별 일정을 준수해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knsnews.sk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