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친구 이용객 인기
[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동인천역 북광장에 조성된 ‘화도진스케이트장’이 개장 10일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동구청에 따르면, ‘화도진스케이트장’은 지난 9일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특히 지난 주말(17~18일)에는 회차 당 정원 400명 매진을 기록하기도 있다.
이러한 이용 성과는 최대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국제규격 1800㎡(30×60m) 규모의 아이스 링크와 어린이들을 위한 썰매장(12×16m)이 운영되고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집중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전문DJ공연과 버스킹공연 등 젊은층의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는 물론, 화도진 불빛축제와 연계된 화려한 불빛으로 겨울밤 낭만을 선보여 연인 및 친구 사이의 여가공간으로 각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동구청의 한 관계자는 “화도진스케이트장 방문객 증가로 수문통거리 및 전통시장 등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겨울철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화도진스케이트장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진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회 1시간 기준 스케이트화,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된 1000원을 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운영본부, 대여실, 매점, 휴게실, 화장실, 의무실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최덕종 기자 cdj74747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