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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투자유치전략본부, 국제협력 강화 추진…중국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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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투자유치전략본부, 국제협력 강화 추진…중국 집중 공략
  • 조경희 기자
  • 승인 2016.12.1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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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보고서 밝혀
▲변주영 인천시 투자유치전략본부장이 유정복 시장에게 ‘2017년도 주요 업무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2017년을 ‘인차이나 프로젝트 도약의 해’로 정하고 중국과의 협력을 통한 투자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 투자전략유치본부는 오늘(19일) 유정복 시장에게 보고한 ‘2017년도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투자유치전략본부는 내년도 주요 추진 업무로 영종하늘도시 3단계 부지를 비롯한 투자유치, 실용적인 국제교류 추진, 인차이나 프로젝트 중점 추진 등을 보고했다.

특히, 국제협력 및 중국협력 분야별 계획을 통한 전략을 밝혔다.

우선, 국제협력분야에서는 비용효과성이 높은 국제기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국제기구 집적화를 촉진하고 단순 우호교류가 아닌 인천시 8대 전략산업, 수출진흥 및 관광․MICE산업 등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통합적 국제교류를 지향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지역기업 해외진출 지원,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아프리카, 중남미, 인도 등과의 네트워크 확대 등 지역대학․ 기업․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실질적 국제교류협력을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협력분야에서는 대중국 교류협력 기반강화를 위해 지방정부간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한 비즈니스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인천으로의 중국인 유학생 유치사업 지속추진 및 인천-중국 하오펑요 홈페이지 활성화 추진으로 인천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국 전략 정책 추진 싱크탱크 기능 수행을 위한 ‘인차이나 포럼’ 활성화로 대중국 교류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고 ‘재중 인천(IFEZ) 경제무역대표처’ 운영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해 한․중 지방경제협력 강화 및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가 되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종하늘도시 3단계부지 투자유치 및 청라 K-CITY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기로 하고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통해 인천 지역의 투자유치 컨트롤타워 역할을 지속적으로 정립해 나가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LH, 인천항만공사 등의 투자유치 대상사업을 소개하고 공동으로 마케팅 하는 에이전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 검단 스마트시티 사업 무산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투자유치전략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투자유치가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상호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투자유치전략본부는 올 해 성과로 외국인 투자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증설 투자유치로 투자금액 약 7000억 원 및 신규 고용인력 약 3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과 투자유치기획위원회의 내실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문 심의기구로 정착시키고 투자유치 유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해 투자유치 동기부여 확산의 토대 마련, ‘세계 부동산 투자박람회’(IRC Incheon 2016) 개최해 세계 18개 국가 글로벌 부동산 리더들에게 인천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홍보한 것 등을 꼽았다.

조경희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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