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천안함 순국용사 1주기 추모식이 국립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요인과 각계 인사, 전사자 유가족, 천안함 승조원, 시민 등 4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희생자 46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기렸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추모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에서 박승춘 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최후의 순간까지 조국의 영해를 지킨 우리 장병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다. 우리 국민은 용사들의 뜻을 받들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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