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팩플러스, 세계 최초 스마트폰 ‘수중터치 방수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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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팩플러스, 세계 최초 스마트폰 ‘수중터치 방수팩’ 개발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6.12.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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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물속에서도 스마트폰 화면을 자유자재로 터치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음악 감상, 수중탐사 등을 할 수 있는 ‘수중터치 방수팩’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 우수기업 ㈜엠팩플러스(대표 손광오)는 수심 40m에서도 스마트폰 화면 터치가 가능한 ‘엠팩다이브(mpac Dive)’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엠팩다이브는 세계 최초 수중촬영용 스마트폰 방수팩으로, 수중에서 화면 터치 시 물과 손가락의 유사한 유전상수(dielectric constant) 차이를 이용해 방수팩 전면 창에 유체가 충전된 터치 층을 형성해 깊은 수심에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화면 터치를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기존 방수팩의 경우 화면센서가 물과 손가락을 구분하지 못해 수중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모델 역시 수중 화면 터치가 되지 않아 수중 촬영을 위해서는 고가의 수중카메라나 액션 캠을 구입해야만 가능했다.

윤상호 대중수중핀수영협회 강사는 “방수팩 하나만 있으면 수중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선하고 놀랍다”며 “고가의 촬영장비 없이도 누구나 멋진 수중 작품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엠팩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다이브, 스노클링 등을 즐기는 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수중 활동 시 다양한 경험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다이브, 스노클링 등 수중탐사 시 동영상촬영, 음악 감상, 나침반 사용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조난 시 긴급통화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낚시용 뜰채에 방수팩을 연결해 물 밖에서 물고기를 촬영할 수 있는 ‘피쉬용 방수팩’도 개발됐다.

한편 엠팩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중터치 방수팩’은 요철 맞물림 방수기술로 세계 최초 수심 200m/2시간 방수시험을 통과해 방수능력 인증 및 다수의 특허권을 획득했으며, 수중터치 기술은 국내특허와 전 세계 198개국에 국제특허출원 중이다. 또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혁신브랜드 및 아이디어상품 인증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2016 DEMA SHOW’ 참가를 통해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팩플러스는 현재 국내 고급 방수팩 시장점유율 70%, 독점기술을 바탕으로 수중터치 방수팩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수요창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2017년에는 매출 1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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