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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전 군 참모총장도 부패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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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전 군 참모총장도 부패 혐의 기소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12.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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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세자르 밀라니 전 참모총장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부에노스아이레스=AFP) 아르헨티나 前 군 지도자이자 퇴역한 세자르 밀라니 장군이 월요일 주택 구매 자금 관련 서류 작업에 실패하면서 부정 축재 혐의를 받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참모총장을 지낸 밀라니는 크리스티나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여겨진다.

검찰은 럭셔리 자동차 광으로도 알려진 62세 밀라니가 자신의 벌이보다 훨씬 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한 성명을 통해 "밀라니가 2010년 6월 산이시드로 내 오르께따에 위치한 주택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 자금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르께따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변두리의 한 부촌이다.

검찰은 "해당 부동산에 투입된 자금의 절반 이상의 출처가 미상"이라고 전했다.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 행정부가 부패 혐의로 적발되면서 대통령 자신을 위시해 여러 명의 혐의가 드러나게 되었고, 밀라니의 경우가 가장 최근의 경우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건 중 최악은 전 공익사업 차관 호세 로페즈 부패 사건으로, 그는 어느 한 수도원에 현금으로 900만 달러 이상이 든 가방 160개를 은닉하려다 적발됐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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