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주한미군 대상 안보·문화 체험프로그램 총 24회 운영
상태바
경기도, 올해 주한미군 대상 안보·문화 체험프로그램 총 24회 운영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6.12.11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세종대왕릉 견학 장면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가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올해의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4월부터 약 820여명, 총 24회에 걸쳐 운영되고 오는 14일 마무리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04년부터 도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도내 각종 안보, 역사, 문화 현장 등을 돌아보며 한국과 경기도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경기북부에 주둔중인 미2사단을 포함해 미7공군, 미35방공여단,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소속 장병 및 가족, UFG 훈련을 위해 한국 땅을 밟은 본토 미군 장병들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전쟁기념관, 오산 유엔군 초전 기념관, 평택 해군2함대, 국방부유해발굴단, 판문점 등 도내 안보 명소를 찾아 남북분단과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에 대해 배웠다.

또한 경복궁, 용주사, 세종대왕릉, 도자기 박물관 등 수도권 일원 문화체험 명소를 방문해 TV여행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 보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2월 4일에는 미2사단 예하 제1전투기갑여단 장병 40명을 대상으로 판문점을 포함해 비무장지대(DMZ) 일원 주요 명소를 견학해 보는 코스를 구성, 남북 대치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올해 많은 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미 상호간의 이해와 존중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올해 성과를 이어 내년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6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14일 수요일 미7공군 소속 전입 장병들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