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신종철 기자] 경찰이 21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피의자를 압수수색하면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대담한 내용을 담은 책 <진보집권플랜>까지 압수해 간 사실이 알려지자 조국 교수가 “코미디”라며 힐난했다.
조국 교수는 22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국보법 위반 혐의 조사하며 피의자 소지 <진보집권플랜>도 압수. 경찰관이 사 볼 돈이 없었나? 아니면 (압수로 인한 언론보도로) 책 홍보를 해주려는 선의의 발로였나? 코미디!”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 교수는 이어 “공안경찰관 분이 국보법 위반 혐의 피의자 소지 <진보집권플랜>를 압수한 것은 그 책이 두 저자 친필 서명본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라며 “직접 연락주시면 해드릴 것인데, 왜 그러셨어요? ^^”라는 글을 올리며 피식 웃었다.
신종철 기자 sjc01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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