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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장 지진다" 발언 핫이슈... 파란만장 과거 이력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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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장 지진다" 발언 핫이슈... 파란만장 과거 이력 '재조명'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6.12.10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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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각종 논란으로 핫이슈에 등극했다.

9일 포털사이트에는 ‘이정현 장 지진다’라는 색다른 검색어가 상위에 오르며, 이정현 대표의 과거 이력이 새삼 화제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패러디물이 양산되는 중이다.

이정현 대표는 제18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초선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제17대 대통령 당내 경선 때 박근혜 후보의 대변인을 지내는 등 '박근혜의 입'으로 불릴 만큼 박근혜 후보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유명했다. 또한 전남 곡성 출신으로 한나라당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원내에서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대 총선에 출마 후 선전했지만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에게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그 후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자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2013년 6월 윤창중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 이후에 자리에서 물러난 이남기 홍보수석의 후임으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근무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특히, 2014년 대한민국 재보궐선거 당시에는 새누리당 최고위원이라는 직함을 달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순천시·곡성군 선거구에서 '노무현의 남자'로 불리는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원내 입성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남에서만 4번째 출마 끝에 첫 당선으로, 18년만에 호남에서 새누리당 의원이 탄생한 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더욱이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는 상대후보인 전 순천시장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p 이상으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1988년 소선거구제가 제정된 이래 호남지역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최초로 재선에 성공해 다시금 주목 받았다.

2016년 8월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되어 최초의 호남 출신 보수정당 대표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야 3당의 탄핵 추진 합의에 대해 "실천도 하지 못할 일들을 함부로 한다"며,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한다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고 명확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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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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