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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스트레스 해결, 모발이식만이 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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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스트레스 해결, 모발이식만이 정답일까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6.12.0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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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탈모증이란 있어야 할 부위에 털이 없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탈모는 두피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며 머리뿐만 아니라 눈썹, 속눈썹, 수염 등 모발이 있는 부위에는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 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10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머리털뿐만 아니라 털은 모두 일정한 성장기간이 지나면 성장이 정지되고 휴지기에 들어가서 탈모하여 다시 털이 나는 일을 되풀이한다. 이것을 털의 성장주기라고 한다. 눈썹•속눈썹•솜털 등은 6개월 이하인데, 머리털은 2~6년 이상으로 성장기가 긴 대신 휴지기가 2~3개월 이하로 짧다. 그리고 1개씩 독립된 성장주기를 가지며 성인은 머리털의 2∼5% 이하가 휴지기에 있다. 

휴지기에 들어간 털은 색소가 엷으며 윤기가 없고 모근(毛根)도 가늘며, 세발이나 빗질로 쉽게 빠진다. 또 발열성 질병, 임신,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성장기의 털이 갑자기 휴지기에 들어가 많이 빠지는 일이 있는데, 원인이 제거되면 회복된다. 

이처럼 탈모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모는 피하고 싶은 증상이기도 하다. 일단 탈모가 시작되면 조기 치료가 우선이다. 탈모 초기에는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피나스테라이드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추가적인 탈모을 막고, 생활속에서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하지만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어 약물치료로도 어려울 경우 모발이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는 것보다 정신건강에도 좋고, 외모를 중요시 하는 요즘 대세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모발이식기술도 점점 발전하고 그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비절개 모발이식 전문 병원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 요즘 모발이식은 흉터나 일상복귀에 대한 부담이 없는 무삭발 비절개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따라서 풍부한 시술 경험과 LED 무형등이나 고배율 확대경 등 최신식 시술 장비를 갖춘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모발이식을 결정할 경우 중요한 것은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 경력과 손기술이다. 따라서 사례별 임상경험이 많고, 사후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모발이식만 하면 끝은 아니다. 모발이식 된 부위 외 다른 부위에 또 다시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술 후에도 꾸준히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 사후관리에 신경 써야 탈모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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