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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35 계체량] 김보성, 76.6kg 계체량 통과 "1분안에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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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35 계체량] 김보성, 76.6kg 계체량 통과 "1분안에 끝내겠다"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6.12.09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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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김보성이 계체량을 통과하고 대회 출전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샤오미 로드FC 035 및 로드FC 영건스 031의 공식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계체량에는 종합격투기에 데뷔하는 김보성을 비롯한 로드FC 035 대회 출전선수 18명, 로드FC 영건스 031 대회 출전선수 14명이 참석했다.

종합격투기에 데뷔하는 김보성은 76.6kg으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김보성은 한눈에 보기에도 군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선글라스를 벗고 계체량에 임한 그의 눈빛은 매우 진지했다. 많은 훈련량을 입증하듯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김보성은 "연예인이기 전에 무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파이터들 존경한다. 로드FC 파이터들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로드FC 대표 이하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유있게 감량을 하다가 3일전에 체중이 오버가 됐다. 그래서 급격하게 감량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오버해서 감량이 됐다"고 설명했다.

상대인 콘도 테츠오가 "1분안에 끝내겠다"고 말하자 김보성은 "1분안에 끝내준다는 콘도 선수의 말이 고맙다. 나도 1분안에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콘도 선수가 관절기를 걸어도 나는 탭을 치지 않을 것이다. 팔이 부러질 지언정 항복은 안하겠다. 날 죽이기 전까지는 날 이길 수 없을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5는 김보성 데뷔전과 권아솔의 타이틀전을 포함 3개의 타이틀전 등 종합격투기 역사에 길이 남을 초호화 역대급 대진으로 구성돼 있다. 샤오미 로드FC 035는 오후 8시, 샤오미 로드FC YOUNG GUNS 31은 오후 5시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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