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28 (금)
'국정농단 수사' 박영수 특검, 파견검사 20명 최종 확정
상태바
'국정농단 수사' 박영수 특검, 파견검사 20명 최종 확정
  • 김린 기자
  • 승인 2016.12.09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차 파견검사 인선 마무리…다음주 초 사무실 입주 후 본격 수사 방침
박영수 특별검사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차 파견검사 10명의 인선을 마무리 짓고, 핵심 수사 인력인 20명의 파견검사 구성을 마쳤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9일) "추가 파견검사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합류할 2차 파견검사는 △김태은(44·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부부장검사 △최재순(38·3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소속 최재순 검사 △조상원(44·32기) 서울남부지검 검사 △배문기(43·32기) 인천지검 검사 △이지형(40·33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강백신(43·33기) 울산지검 검사 △이방현(43·33기) 광주지검 검사 △김해경(42·34기) 광주지검 검사 △대검 검찰 연구관 최순호(41·35기) 검사 △호승진(41·37기) 대구지검 검사 등이다.

이 특검보는 “어제 법무부 결재가 났고 오늘 인사혁신처에 공문이 접수되면 이른 시일 내에 부임해 기록 검토 작업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5일 수사팀장을 맡을 윤석열 검사와 부장검사 3명, 부부장검사 2명, 평검사 4명 등 1차 파견검사 10명을 뽑아 선발대를 구성한 바 있다.

1차 파견검사는 △윤석열(56·사법연수원 23기) 대전고검 검사를 비롯해 △한동훈(43·27기)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제2팀장 △신자용(44·28기)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부장검사 △양석조(43·29기) 대검 사이버수사과장 △고형곤(46·31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김창진(41·31기)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이복현(44·32기) 춘천지검 검사 △박주성(38·32기) 서울서부지검 검사 △김영철(43·33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문지석(39·36기)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 등이다.

이들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수사기록과 자료를 검토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특검 사무실이 입주할 예정인 대치동 D건물에서는 현재 보안 설비 설치 등 내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검팀은 다음 주 초에 대치동 사무실에 입주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