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를 위해 도내 식품관련 위반업소 1105개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에 나서는 등 강력한 단속 방침을 밝혔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박성남, 이하 특사경)은 20일까지 10일 간 특사경 소속 11개 수사센터, 25개 단속반을 투입해 식품관련 위반업소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단속은 올해 특사경이 추진한 배달음식 기획수사, 개학철 학교주변 불량식품 단속 등에 적발된 업소가 대상으로 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여부 ▲식자재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및 미표시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기도는 "동일한 사안을 재차 위반한 상습적 위반업소의 경우 식품위생법 등에 의한 행정처분 뿐 아니라 형사입건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3월에 개설된 특사경은 식품위생·공중위생·환경·의약·청소년보호·원산지표시등 6개 분야에 대해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년 간 식품위생 및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등으로 특사경에 적발된 사례는 4600여건에 달한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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