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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장기밀매 국제기관 2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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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장기밀매 국제기관 25명 체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12.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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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이식 수술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카이로=AFP) 이집트 당국은 화요일 대학 교수와 의사를 포함, 신체 장기거래에 연류된 국제기구 25명을   2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새벽, 인간 장기를 거래하는 가장 큰 국제 네트워크가 체포되었다"고 행정 통제 당국은 웹 사이트의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전했다.

본 네트워크는 "이집트인과 아랍인들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용하여 인간의 장기를 구입하고 막대한 돈을 팔아서 판매한다"고 전했다.

국립 기관의 부정 부패 사건 추적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대학 교수, 의사, 의료 노동자, 의료 센터 소유자, 중개인 및 중개인 등 25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수백만 달러와 금괴"를 소유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곳의 의료기관과 실험실이 압수 수색되었으며 당국은 거래 정보와 함께 비용, 컴퓨터 관련 문서를 발견했다.

이집트 의회는 2010년에 배우자 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집트인과 외국인 사이의 장기 이식과 장기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당시 세계보건기구 (WHO) 코디네이터 룩 노엘 (Luc Noel)은 불법 장기 무역에서 상위 5 개국 중 하나로 이집트를 지명했다.

이 법안은 장기 이식 수술을 위한 불법 밀매와 의료 관광을 억제하기 위해 장기 이식을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유엔에 따르면 가난한 이집트인 수백 명이 매년 신장이나 간을 팔아서 음식을 사거나 빚을 갚고 있다고 한다.

2012 년 유엔 난민기구의 안토니오 구테레 스 (Antonio Guterres)유엔 난민기구 사무 총장은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에 거주하는 일부 이민자들이 "장기 거래로 인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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