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닥, 겨울 패션&용품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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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닥, 겨울 패션&용품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6.12.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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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성별 차이 커…국내 온라인 쇼핑몰서 수집 빅데이터 기반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나이와 성별에 따라 겨울 패션 및 겨울 용품 쇼핑 트렌드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닥은 7일 국내 30여개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월 두 달 동안 ‘겨울 패션 및 용품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쇼핑(Shopping)과 닥터(Doctor)의 합성어인 쇼닥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쇼핑 큐레이션 앱이다. 고객이 원하는 트렌디한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줌으로써 쇼핑의 편의를 높여준다.

이번 조사에서 2040세대 별로 가장 조회 수가 높았던 겨울패션 아이템을 살펴보면, 20대는 활동성이 좋고 어느 옷에나 매칭하기 좋은 아이템을 선호했다. 소득수준이 높지 않은 만큼 브랜드 옷 보다는 디자인이 예쁜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겨울 의류를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자는 편안한 맨투맨과 후드티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여성은 체형을 커버해주면서도 활동하기 좋은 오버사이즈 코트,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의 매그백 가방을 겨울코디 아이템으로 선호했다.

30대는 업무 미팅이든 친구 모임이든 목적에 상관없이 두루 어울리는 실용성이 높은 패션 아이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자는 방한 기능에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노스페이스 점퍼, 노트북 등 오피스 용품을 넣어 다닐 수 있으면서도 착용이 편리한 투미 가방을 선호했다.

직장에 있는 시간이 긴 30대 여성은 여성미에 착용감까지 고려한 루즈핏 니트와 캔버스화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소득수준이 높은 40대는 브랜드 구매율이 높았다. 남자는 정장 재킷라인을 넣은 훼르자 겨울재킷과 빈폴 액세서리 제품을 선호했으며, 여자는 즐겨 입을 수 있는 베라왕 풀오버와 이태리 신발 브랜드 브레라에서 출시한 앵글부츠 형태의 슬립온을 가장 많이 찾았다.

겨울용품 조사 결과에서는 외풍 차단에 효과적 난방텐트가 남녀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 용품임을 입증했다.

남자 2위는 샤워 시 추위를 덜어주는 1초 히터 욕실난방기가 3위는 방한의류와 신발로 집계됐다. 여성 2위와 3위는 각각 조코타츠와 온수매트가 차지했다. 집안에서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용품이 주를 이뤘다.

이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쇼닥 앱 ‘트렌드 plus+’와 쇼닥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쇼닥은 KT가 16년 3월 출시한 큐레이션 쇼핑서비스로, 지난 8월부터 꾸준히 빅데이터 분석 트렌드를 발표하며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여름간식과 여행지, 9월에는 추석선물 및 간절기 패션, 10월에는 가을 스포츠와 여행지를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쇼닥 관계자는 “앞으로도 앱 고도화 작업 및 지속적인 온라인 쇼핑몰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객들에게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쇼핑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12월 중순에는 새롭게 앱을 리뉴얼하고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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