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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6 인천세계문자포럼’ 오는 9~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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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6 인천세계문자포럼’ 오는 9~10일 개최
  • 조경희 기자
  • 승인 2016.12.0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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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추진전략 논의…세계적 동향 분석
사진제공=인천시

[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2016 인천세계문자포럼’이 오는 9일과 10일 양일 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민경욱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기호학회와 인하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021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인천 송도 건립을 앞두고 유무형의 문자콘텐츠를 중심으로 문자박물관을 운영하는 중국과 프랑스의 동향을 살펴보게 된다.

특히,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추진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자·기호학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인천을 찾는다.

프랑스 상폴리옹 문자박물관을 자문하는 탈사 에파 교수가 ‘샹폴리옹 박물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연구’를 주제로 사례 소개에 나서고, 조짜오 교수가 중국 안양시의 문자콘텐츠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프랑스의 드케레 교수가 ‘21세기 문자박물관의 재창조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재창조 방안을 제시하며, 백승국 인하대학교 교수가 ‘문자박물관과 도시문화브랜딩’를 주제로, 태지호 안동대학교 교수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각각 논고를 펼친다.

이 밖에 박여성 한국기호학회장이 ‘매체와 문자의 가치’를 주제로, 김성도 고려대학교 교수가 ‘문자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문자 매체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러한 학술포럼을 통해 인천시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발전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희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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