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릉군은 지난 5일 영덕군청에서 열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이희진 영덕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이상욱 경주부시장, 김성현 울진부군수를 비롯한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의회의 추진경과와 운영보고, 협력사업 논의, 공동건의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5개 시·군은 경북 동해안의 공동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협력사업과 동해안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 소통과 화합의 다문화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울릉공항 건설사업 추진, 동해고속도로 건설, 대게자원 공동보호 사업추진 등 10건의 협력사업에 대해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공동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작성하여 중앙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우리 협의회의 긴밀한 상호협조만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실무협의회 운영을 활성화 하여 정책 홍보와 대외 협력활동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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