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퇴진 6월 조기 대선’ 당론 수용 여부 밝힐 듯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6일)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불러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서 전날 당 지도부가 재차 요청한 ‘4월 퇴진 6월 조기 대선’ 당론의 수용 여부를 밝힐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박 대통령이 이 같은 당론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오는 9일 탄핵 표결에 찬성키로 한 비주류 의원들이나 일부 친박 의원들의 입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면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당초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던 새누리당 의원총회도 이날 면담으로 인해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로 연기됐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