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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충격 이별'... LG트윈스 시절의 화려한 이력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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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충격 이별'... LG트윈스 시절의 화려한 이력 '관심 집중'
  • 서상기 기자
  • 승인 2016.12.05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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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우규민(禹奎珉)이 LG트윈스와의 오랜 인연을 정리했다.

1985년생인 우규민은 2003년 LG트윈스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사이드암 투수이며 경찰청 입대 전까지는 주로 중간계투 또는 마무리로 등판했다.

특히, 우규민은 2007년 30세이브를 거두면서 오승환에 이어 세이브 2위를 기록했고, 2003년의 이상훈 이후 LG 트윈스에서 나온 30세이브대 기록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규민은 마무리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나 2009년 허리 부상과 제구력 난조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불규민'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특히, 우규민은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으나 동메달에 그쳐 병역 혜택을 보지 못하고 2009 시즌 후 경찰청에 입대했다. 경찰청에 입대 후 선발로 전향하여 2010년 퓨처스 북부리그에서 10승 4패 8세이브 평균 자책점 3.11, 2011년 퓨처스 북부리그에서는 15승 무패 1세이브로 다승왕과 최우수 평균 자책점상(2.34)을 수상했으며, 경찰청의 퓨처스 북부 리그 첫 우승에 기여한 후 제대했다.

2012년 6월 16일 군산 KIA전에서 1군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하여 선발승을 거두며 새롭게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1군에서 선발도 등판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3년 풀타임 선발로 보직을 바꾼 후 활약하며 4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또한, 2013년 9월 13일 잠실 KIA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데뷔 첫 10승을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우규민은 5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37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6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하여 삼성라이온즈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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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 기자 sski70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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