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수원문화공감센터, 지역주민 문화공간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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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 수원문화공감센터, 지역주민 문화공간 새 단장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6.12.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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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근린생활시설 정비, 페가수스(VIP) 35석 확충
3층 식당가의 공사 전·후 모습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렛츠런 수원문화공감센터가 지역주민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을 확보해 15년된 숙원사업을 풀었다.

렛츠런문화공감센터수원은 3개월에 걸친 새 단장으로 더 넓고 쾌적한 문화 소통 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과 문화적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센터는 그동안 3층에서 영업중이던 영세 식당가 운영으로 인한 악취유발 및 주취자 소란행위, 위생상태 불량, 화재발생 위험 등으로부터 고객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 대책이 끊임없이 요구돼 왔다.

센터는 지난 2001년 8월 개장 이래 교통영향평가 문제, 소유자의 반대 등으로 3층 식당가 매입에 난항을 겪던 끝에 지난해 7월 좌석정원제 도입에 따른 임차협상의 전환점을 맞으며 15년 이상 노후된 다중운집시설(음식점)의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올 9월초부터 건물 내부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3개월간 도시가스, 전기설비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3층 식당가는 현재 지역주민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따라서 렛츠런 수원문화공감센터는 3,4,5층 장외발매소를 교육장소로 이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3층 전용공간에서 문화공감홀과 강의실 등을 갖추고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강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페가수스(VIP) 좌석

뿐만 아니라 좌석실 확대로 페가수스(VIP) 35석 확충을 포함해 사용면적을 변화시켜 업무공간인 사무실, 안내데스크 등도 재배치 함에 따라 객장 혼잡으로 인한 고객민원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센터 수강생 김모(여·44) 씨는 "문화센터에 들어서면 항상 3층 식당가의 찌든 음식물 악취때문에 불쾌감이 컸지만 이렇게 환경이 개선돼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정호송 수원센터장은 "수원문화공감센터는 건전한 여가생활에 목말라하는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큰 공감대를 얻고 있다"며 "이번 문화공간 새 단장을 계기로 객장의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주민들이 한층 더 다양하고 질높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문화공감센터는 지역사회구성원들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며 전국 31개 지사에 900여개가 넘는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누적 이용자수도 7만명에 달하고 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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