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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논란... 과거 2008년 촛불집회 비난 이력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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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논란... 과거 2008년 촛불집회 비난 이력 '관심 증폭'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6.12.0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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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쳐)

작가 이문열이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일 이문열이 조선일보에 게재한 칼럼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촛불집회를 북한의 아리랑 축전에 비유해 사회적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중이다.

1948년에 태어난 이문열(李文烈)은 1977년 단편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당선되면서 문인으로 등단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보수적 문인 겸 논객으로 진보 계열 인사 및 페미니스트 인사들과의 잦은 논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더욱이 2008년 미국산 쇠고기 반대시위의 일환으로 벌어진 촛불집회에 대해 “불장난을 오래하다 보면 결국 불에 데게 된다. 너무 촛불 장난을 오래하는 것 같다”, “예전부터 의병은 국가가 외적의 침입에 직면했을 때뿐만 아니라 내란에 처해 있을 때도 일어나는 것”, “이제 촛불집회에 대한 사회적 반작용인 의병운동이 일어나야 할 때”라고 발언으로 큰 논란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문열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와 세종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이상문학상·동인문학상·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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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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