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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에 식중독 많은 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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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에 식중독 많은 철, 조심하세요!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3.2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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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엔 식중독 발생 증가해, 예방과 위생만이 상책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3년간 분석 결과, 식중독 환자 수가 여름보다 오히려 요즘같은 봄철(2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온 상승과 함께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나들이가 많은 봄철은 식중독 사고가 많은데,. 특히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 시 가장 주의해야 한다.

2009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5,999명 중 2분기에 3259명(54%), 2010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중 7,218명 중 2분기에 3,002명(41%)으로 봄철에 집중되어 있다.

봄철(4월~6월)은 벚꽃놀이, 야유회, 소풍, 수련 활동,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데다 아침, 저녁의 기온이 그리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식중독균 역시 증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김밥, 도시락 등 음식물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요인이 된다.

식약청에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하여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고, 장시간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음식물을 보관할 것과 수련회, 현장학습 등을 위하여 지하수를 이용하는 수련원 및 식품접객업소 이용 시 물은 끓여 마시고,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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