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제32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김양제 치안정감이 1일 취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혼란스러운 시기,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생각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강하고 튼튼한 조직을 만들겠다"며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처벌한다는 인식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의 친절한 미소가 주민의 미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 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청장은 경기 남양주경찰서 방범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비2과장, 종로경찰서장, 101경비단 부단장 등을 맡으며 경비 관련 업무를 주로 맡은 '경비통'으로 꼽힌다.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부산지방경찰청 제3부장을 맡았고 이후 치안감 승진 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충남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지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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