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총리실 간부회의 주재… “전 내각과 공직자들, 흔들림 없이 본연 업무 매진해야”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30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와 관련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국회가 하루 속히 대통령 진퇴와 관련한 후속 일정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을 보좌해온 국무총리 입장에서 국민 여러분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내각과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국정이 차질 없이 운영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생 관련 대책은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며, 법안·예산안의 국회 처리를 위해 막바지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고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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