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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섬’ 신안 자은도에 초대형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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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섬’ 신안 자은도에 초대형 리조트
  • 한경희 기자
  • 승인 2011.09.2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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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천사의 섬’ 신안 자은도에 서남해안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양자원을 접목해 친환경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요트 계류장과 수상가옥 등을 갖춘 초대형 리조트가 들어선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에스아이(주)는 23일 신안 자은도 면전해수욕장 현장에서 전남도·신안군 등 관련 인사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포사 리조트 기공식을 갖는다.

마리포사 리조트는 서남해안을 바라보는 자은도 면전 일대에 대지면적 5만5천230㎡(1만6,700평)에 2012년까지 1단계 5동 30실, 2014년까지 10동 70실을 완공할 예정이다.

리조트와 함께 조성될 최고급 기업관은 수도권과 경남권 중소기업에게 접근성이 우수한 휴양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리조트 건축허가를 받고 7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 등 인·허가 과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리조트 조성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리조트에는 최고급 기업관 시설을 비롯해 요트계류장 등 해양레포츠시설과 수상가옥, 해변 산책로를 갖춘 리조트로 조성돼 남해안 대표 리조트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마리포사 리조트 착공이 해양관광 활성화 및 숙박시설 투자유치를 통한 세계적 휴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갤럭시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마리포사 리조트 조성사업은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 이어 두 번째 민간투자 사업으로 다른 투자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관광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리조트, 콘도, 호텔 등 숙박시설 확충에 혼신을 다하겠다. 리조트 조성을 위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선뜻 내 놓으신 자은도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경희 기자 mayway1@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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