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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노조 전면파업 VS 사측 직장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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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노조 전면파업 VS 사측 직장폐쇄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2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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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임단협측의 교섭이 결렬된 가운데 노조측의 압박성 경고

25일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애초 예고한대로 하루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이번 파업에 앞서 사측에 수차례 교섭 요청에도 불구하고 임단협과의 대화가 단절되었고 이번 하루 전면 파업으로 조합원의 의지와 교섭을 촉구하기위한 경고성 압박에 나섰다고 전했다.

노조가 사측에 밝힌 교섭안은 퇴직금 보전방안을 포함해 작업환경의 개선, 최저 임금법에 위반에 임금체계 재조정,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재교섭 등으로 이에 사측은 워크아웃 진행 중에 체결한 평화 유지의무기간이 내년 4월까지 유효한 상태이므로 파업은 불법 쟁의 행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노조는 전 조합원이 참석한 집회에서 사측과의 대화를 촉구할 예정이지만, 사측은 필요한 경우 직장폐쇄로 대응할 것이라는 결정을 내세워 노사 간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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